■ 진행 : 박광렬 앵커
■ 출연 : 김영규 / 전국호프연합회 비상대책위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건 바로 오늘부터입니다. 하지만 영업제한 풀리기를 기다렸던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다시 더 깊어지고 있는데요. 관련 자영업자 저희가 전화 연결해서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. 전국호프연합회 김영규 비상대책위원 연결되어 있습니다. 위원님, 나와 계시죠?
[김영규]
안녕하세요?
안녕하세요. 대표님이라고 호칭을 하겠습니다. 지금 가게를 운영하고 계신 거죠?
[김영규]
네.
오늘부터 오후 6시 이전 사적모임은 4인 이하까지. 하지만 6시 이후부터는 2인으로 제한되는데 지금 제가 선술집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장 오늘부터 영업에 큰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?
[김영규]
장사는 더 힘들어지겠죠. 사실 오늘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. 지금까지 연장, 연장, 연장 이렇게 영업제한 시일이 9개월이나 흘렀거든요.
그걸 여쭤볼게요. 그러면 보통 문은 몇 시에 여시고 주로 오는 손님은 어떤 분들인지 궁금하거든요.
[김영규]
저는 4시에 오픈을 합니다. 그리고 오피스 상권이라직장인들이 거의 대다수고요.
그러면 직장인들 대상이면 주로 저녁 장사를 하신다는 얘기가 되겠네요.
[김영규]
네.
그러면 사실 오후 4시부터 문을 여는데 6시 이후부터는 2인까지만 손님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 실제 손님분들 중에서 2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?
[김영규]
거의 없으시죠. 한 20% 미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.
아무래도 퇴근하고 직장인분들 여럿이 몰려오시니까.
[김영규]
그렇죠.
타격이 크실 것 같은데 코로나 이전부터 영업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. 그렇다면 코로나 이후로 매출이 떨어진 건 어느 정도입니까?
[김영규]
2020년 2월부터 저희는 타격이 심했는데요. 그 전과 후로 나뉘는데 감소폭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60%에서 70%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저희가 사전에 취재한 내용을 들어보니까 대표님께서 7월부터는 자정영업이 좀 가능해질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해서 직원도 더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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